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라 모니카 (문단 편집) == 행적 == [[라미라]] 여인들은 정절을 중히 생각해서 [[매춘]]을 하지 않는데도 언니 리린은 돈에 눈이 먼 아버지때문에 어쩔 수 없이 라미라에 사자로 온 [[아나토리아]]의 귀족 [[스카데이 토르]]의 수청을 들게 된다. 하룻밤을 그와 함께 보내다 그에게 반하고 이때 [[시벨 토르]]까지 [[임신]]하게 된다. 하지만 스카데이는 리린이 원치 않게 자신에게 온 걸 알자 리린에게 더이상 찾아오지 말라고 한다. 이때문에 스카데이에게 못 간다고 버티는 언니 리린을 폭행하는 아버지를 말리는 모습이 작중 라라의 첫 등장. 얼마 뒤 스카데이가 아나토리아로 떠나며 그와의 인연은 그대로 끝나 버렸는데 아버지가 또 돈을 받고 리린을 시집보내려고 하자 리린은 임신을 이유로 거절했고, 이에 그는 "애가 없으면 팔아먹을 수 있다."며 구타하려 한다.[* 이때 리린과 라라의 아버지가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리린에게 '네 어미도 너를 밴 채 나에게 왔었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던 것.] 이를 참다 못한 라라는 아버지의 뒤통수를 각목으로 내려쳐 쓰러뜨린 후에 리린과 함께 집을 나간다.[* 아버지가 어떻게 됐는지는 정확한 언급이 없으나 연출과 정황을 보면 죽은게 맞는거 같다.] 이후 산 속으로 도망가 숨었다가 쓰러져 있던 이들 자매를 [[비앙카스타 로디트]]와 보호자 격인 바사가 받아들여[* 라라는 이 일을 감사히 여겨 [[비앙카스타 로디트]]를 은인으로 떠받든다. 조카 [[시벨 토르]]에게 자신을 대신해서라도 은혜를 갚아달라고 했고, 로우에게도 비이를 살려달라고 부탁해 전쟁에서 로우가 비이를 눈감아주도록 했다.], 리린과 라라는 비이, 바사와 함께 산 속에 살게 된다. 리린이 [[시벨 토르]]를 낳을 때도 바사가 돌보아 주었다. 리린, 라라, 비이, 바사, 시벨은 약 5년을 산 속의 오두막집에서 함께 산다. 이 대가 라라의 인생에 있어 아무런 근심걱정 없이 행복했던 시기. 이후 비이는 비욘을 만나러 [[세이 렌|세이]]와 함께 떠나게 되고, 바사는 비이와 함께 여행길에 올랐다가 죽고, 리린과 라라는 시벨을 데리고 산 속에 남게 된다. 라라는 이 때까지도 시벨의 아버지에 대해서 정확히 몰랐지만 스카데이가 왕이 됐다는 소식을 들은 리린은 라라에게 시벨이 스카데이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혹시라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시벨을 꼭 아버지에게 데려가달라고 말한다. 얼마 뒤 [[스카데이 토르]]의 명령으로 비이를 납치하러 온 로우와 부하들에 의해 리린이 살해당하고 만다. 리린은 죽기 직전 시벨이 스카데이의 아들이니 스카데이에게 데려가달라는 말을 남긴채 동생과 아들이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둔다. 급작스러운 사태에 로우 일행이 당황하는 사이 시벨을 감싼 라라가 시벨을 스카데이의 아들이라 주장해 [[아나토리아]]로 오게 된다. 스카데이는 라라와 시벨을 만났고 리린에 대해서도 기억했지만[* 그리고 시벨이 제 자식이 맞다는 것도 어렴풋이 짐작했다. 후환을 없애기 위해 모두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린 뒤에야 리린을 기억해냈고 아들의 나이를 듣자마자 바로 제 아이가 아닌가 생각했다.] 그들을 무시했고, 스카데이의 여동생 [[헤젤 하이가]]가 라라와 시벨을 데려가 보호한다. 표면적으로는 그냥 시벨이 마음에 들어서라고 했지만 사실 오빠의 어린 시절과 똑같은 시벨이 스카데이의 친자라는 걸 확신했기 때문.시벨을 후계자로 점찍은 헤젤은 시벨뿐만 아니라 이모인 라라에게도 그에 걸맞는 교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귀족으로써의 교육을 시켜준다. 헤젤 덕택에 아나토리아 옷으로 잘 차려입은 라라는 스카데이의 눈에 든다. 라라도 스카데이에게 끌리지만(스카데이는 쉽게 잡히지 않는 것에 오히려 흥미를 가지는 성격이라는 헤젤의 조언을 들은 것도 있지만) 언니 리린이 사랑한 남자라는 사실을 알기에 스카데이를 거부한다. 그러나 이는 도리어 스카데이를 자극하게 된다. 자신을 강제로 가지려는 스카데이에게 반항해 스스로를 칼로 찌르기까지 하자 스카데이는 라라가 죽으면 시벨도 죽인다며 엄포를 놓는다. 결국 자신을 가지려고 드는 스카데이와 거래해 스카데이의 모친 '모니카' 성을 받아 스카데이의 차비가 된다.[* 라라가 살아서 자기 여자가 되면 시벨을 후계자로 인정해주겠다고 조건을 걸었다. 이에 라라는 스카데이를 모시는데 합당한 신분을 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에 자기 외가인 모니카 성을 덜컥 줘버린 것. 모니카 가문은 한때 왕가를 제외하면 [[아나토리아]] 최고의 가문이었으며, 스카데이의 어머니 [[올라비아 모니카]]를 마지막으로 모니카 가문의 혈통은 끊겼다. 이 파격적인 행보에 헤젤도 당황하지만 '내 후계자의 이모다'라는 말에 수긍하고 넘어간다] 차비가 되어서는 상냥한 인품으로 사람들을 대했으며, [[스가르드]]의 [[야파]] 왕자의 정비로 시집간 [[테오도라 토르]]와도 친했고, 자신을 죽이려 했던 [[레베카(프린세스)|레베카]]의 딸 [[아레아 토르]]를 살뜰하게 돌봐주고, 헤젤의 딸 [[베아트리스 하이가]]와도 사이가 좋았다. 차비가 되면서 헤젤보다 신분이 높아지는 바람에 관계가 살짝 어긋날 조짐이 있었지만 왕궁생활에 익숙치 않은 라라가 계속 헤젤을 의지하면서 다행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강압적이고 거만한 스카데이의 성격 때문에 결혼 생활은 원만하지 못했다.[* 결혼 후 후계자 발표를 언제 해줄거냐는 라라의 질문에 스카데이는 '인정한다고만 했지 발표한다고는 안 했다'며 넘어간다. 라라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사기결혼]](...)] 결국 괴로운 결혼 생활을 견디다 못해 라라는 승마술을 배워 기초 체력을 보강해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말을 끌고 나갔다가 출정하는 스카데이를 보고 놀라 말머리를 돌리다 실수로 낙마해 크게 다치면서 [[유산(의학)|유산]]하고 만다. 라라에게서 아이를 갖고자 했던 스카데이는 유산 소식을 듣고 격분한 나머지 병상에 있는 라라에게 아이를 죽일 생각이었냐며 그녀를 몹시 다그치지만,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그녀는 도리어 "내가 임신했었나요?"라고 반문했다. 스카데이는 죄책감에 슬퍼하는 라라에게 측은한 마음을 품지만 그 직후에 라라는 "내가 도망가려 해서 내 아이가 잘못됐다."고 말한다. 라라가 도망치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스카데이는 다시 분노하며 그녀를 전쟁터에까지 데리고 간다. 전쟁중에는 타고 있던 배에 불이 붙어 위기에 빠지기도 하지만 다행히 별탈은 없었고 라미라의 왕비가 붙잡히지 않고 행방이 묘연하다는 말에 남몰래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한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아나토리아로 다시 돌아갔으며 그 때는 몰랐지만 이후 죽을 때까지 고향 라미라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차비에 책봉되었을때만 하더라도 아나토리아 귀족들이 '[[헤젤 하이가]] 공작부인말고 차비마마께 잘 보여야 하는거냐'라고 말했을 정도로 입지가 상당했으나, 3부에선 [[스가르드]] 공주 출신이자 나이도 어린 [[요피나 토르]]가 왕비로 들어온 데다가, 첫 아이를 유산한 후로 아이를 2번이나 더 유산했고[* 현대 의학 관점에서 생각하면 [[자궁]] 근무력증으로 유산이 습관성이 된 듯하다.] 나이도 많았기에[* 리라 토르를 임신했을 때 29살이 되어 간다는 언급을 한다. 왕비 요피나와는 띠동갑에 가까운 나이차가 나는 셈이다.] 늙은 뒷방신세로 의식되고 있었다. 그러나 스카데이는 변함없이 라라를 총애하고 있었던 듯. 스카데이는 별 생각 없이 유산한 것을 가지고 라라를 비꼬기도 했지만, 이에 그녀가 눈물을 흘리자 금방 자책하는 얼굴이 되기도 했다. 그러다 마침내 [[리라 토르]]를 가지게 된다. 이것이 마지막 임신이라고 생각한 라라는 이번만은 유산하지 않기 위해 모든 활동을 끊고 아프다는 구실로 칩거에 들어간다. 마침 비슷한 시기에 정비 요피나도 임신을 했는데 이 소식과 거의 동시기에 라라가 드러눕자 '차비가 왕비의 임신을 질투해서 병이 났다'는 소문이 돌고 라라에 대한 인식도 나빠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스카데이는 그녀의 [[임신]]을 재빨리 눈치 채고 여러모로 배려해주었으며 이 동안은 이 부부 사이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레베카의 딸 [[아레아 토르]]도 라라의 곁에 머물면서 스카데이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배가 점점 불러오며 더 이상 사실을 숨길 수 없게 되자 결국 임신사실이 알려진다. 라라를 달갑지 않게 여긴 [[요피나 토르]] 왕비는, 스카데이가 궁을 비운 사이 라라의 행실을 문제삼아 강제로 소환하려 든다.[* 비슷한 시기에 임신 + 뒷방신세인줄 알았던 차비가 사실은 총애를 받고 있었다 +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자기가 해칠까봐 숨긴 것 같아 괘씸함 등이 겹쳐 라라를 찍어누를 생각을 품게 된 것] 시벨이 달려와 [[이모]] 라라를 구해냈지만, 결국 그날 저녁 이 무리한 소환은 조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라라는 극심한 난산 끝에 딸 [[리라 토르]]를 예정일보다 훨씬 빨리 [[출산]]하고 과다 출혈과 탈진으로 28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만다. 사망하기 직전 달려온 스카데이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속삭이듯 사랑한다 말하고 죽는데, 그마저도 끝맺음을 하지 못했다. 라라가 조산하지 않았다면 죽지도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 스카데이는 그녀가 목숨까지 바쳐가며 낳은 딸 [[리라 토르]]를 울음 소리도 듣기 싫으니 두 번 다시 눈에 띄게 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스카데이는 절망하고 후회하여, 라라의 시신에 비싼 옷을 입히고 화려한 [[보석]]으로 치장하여 최고급 관에 안장하고는 매장을 최대한 미루기까지 하는 미련을 보였다. 이후 자신의 명을 어기고 시벨이 리라를 라라의 관에 데리고 오자 불같이 화를 내며 아이들을 토르성으로 쫓아내버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